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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주말 콜로라도전 등판할수도, 실전감각 차원서

입력 : 2014-09-22 07:40:16 수정 : 2014-09-22 07: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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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7·LA다저스)이 이번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21일(현지시간) 류현진이 원정 중인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이틀 연속 캐치볼을 했다며 "어깨 회복 속도에 따라 26일부터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정규리그 최종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콜로라도와의 3연전 로테이션은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해런, 그레인키 순이다.

그러나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의 유일한 변화는 류현진이 던질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날 류현진의 정규리그 등판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매팅리 감독의 마음이 변하고 있다는 것.

MLB닷컴은 다저스가 22일부터 진행되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지구 우승을 결정지을 경우 콜로라도와의 3연전 로테이션이 바뀔 수 있다고 봤다.

나머지 선발 투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류현진의 실전 감각을 확인하기 위해 27일이나 28일쯤 등판 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1이닝만 던지고 강판했다.

단순 염증 진단을 받은 뒤 통증을 완화하는 코티손 주사를 맞고 19일 팀에 합류해 20∼21일 가벼운 캐치볼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22일부터 홈에서 벌어지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지구 우승 결정전에 댄 해런,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를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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