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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LPGA 요코하마 클래식' 우승, 5년만이자 통산 2승째

입력 : 2014-09-22 08:15:10 수정 : 2014-09-22 1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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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25)이 미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우승, 5년 만이자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허미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4타차로 우승했다.

2위는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이다.

LPGA데뷔 첫해였던 지난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당시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래 지금까지 이렇다할 소식이 없었던 허미정은 5년 만에 정상을 밟으며 상금 19만5000달러(2억400만원)를 챙겼다.

이번 시즌 들어 한국 선수들은 모두 6승을 합작했다. 교포인 미셸 위(25), 리디아 고(17)까지 합하면 10승.

국가대표 출신인 허미정은 176㎝의 큰 키에다 유난히 팔이 길어 골프에 적합한 체형을 갖췄다는 평을 들었다.

LPGA 2부 투어를 거쳐 2009년 1부 투어에 진출했다.

허미정과 공동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섰던 레토는 1타를 잃고 3위(14언더파 274타)에 머물렀다.

최운정(24·볼빅), 유선영(28·JDX), 이일희(26·볼빅)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1위를 형성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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