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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펜싱 金' 전희숙, 왕배와 5개월째 열애…"숨겨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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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9-22 09:13:24 수정 : 2014-09-22 0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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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희숙(30·한국체대)과 방송인 왕배(30·본명 김왕배)가 열애 중인 사실이 화제다.

전희숙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리 후이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전희숙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남현희를 15대7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가운데 전희숙과 왕배가 5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희숙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왕배는 성실한 남자”라며 “만난 지 별로 안 됐지만 항상 힘이 되어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쉽게 우리 사이를 말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는 부탁에 이제야 열애사실을 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배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열애사실을 인정한 뒤 “친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는데 그들을 통해서 전희숙과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내가 어려운 일이 있어 힘들었는데 그 일을 계기로 전희숙 선수와 교제하게 됐다”며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왕배는 연인인 전희숙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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