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경찰서는 21일 금천구 가산동의 한 모텔에서 애정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애인 A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황모(54)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오후 2시께 A씨를 발견한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음 날 오후 12시께 가산동 일대를 배회 중인 황씨를 붙잡았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와는 두 달가량 사귄 사이며 남녀 간 개인적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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