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두 나라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공동 가치를 토대로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에너지자원과 과학기술, 북극연구와 개발 등 공동 관심사에서 더욱 공고한 관계를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이슈에서도 공조를 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FTA 서명이 양국간 교역과 투자의 강화, 번영증대,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사적인 이니셔티브로 평가하고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상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정부는 회담 후 향후 10년 내 교역 품목의 99%에 대한 관세 철폐를 골자로 한 높은 수준의 FTA에 공식 서명했다.
오타와=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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