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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7명 중소기업 지원할 의향 있다"

입력 : 2014-09-23 15:20:24 수정 : 2014-09-23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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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10명 중 7명은 하반기 내 취업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이 신입구직자 42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 입사지원을 했거나 할 생각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 가운데 70.1%가 '있다'고 답했다.

학력 및 출신대학 소재지별로는 ▲고졸 이하(83.3%) ▲지방 사립대학(74.1%) ▲수도권 소재 대학(73.2%) ▲지방 거점 국립대학(63.3%) ▲서울 소재 대학(59.2%) ▲해외대학(55.6%)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이유는 '취업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36.7%·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빨리 취업하는 것이 중요해서(36%) ▲원하는 일이면 기업은 중요하지 않아서(27%)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 많아져서(21%)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21%) ▲경력을 쌓은 후 이직하려고(21%) ▲자격조건이 비교적 덜 까다로워서(20.7%) 등의 뒤를 이었다.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연봉 수준(18.7%)'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리후생 수준(15%) ▲기업 안정성(13%) ▲조직문화·분위기(10.3%) ▲담당 업무(9%)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응답자 10명 중 9명(89.7%)은 기업 관련 정보 수집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 지원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입사지원 의사가 없는 구직자(128명)들은 ▲연봉·복지 등 혜택이 적을 것 같아서(58.6%·복수응답)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29.7%) ▲고용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28.9%) ▲발전 가능성이 낮을 것 같아서(26.6%)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이 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갖춰야 할 것으로는 '만족스러운 연봉 등 성과 보상(29.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고적절한 복리후생(21.5%) ▲고용 안정성 보장(12.9%) ▲업무 전문성 강화 위한 적극적 투자(8.4%) ▲인재 육성 인프라(7.7%) 등으로 응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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