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팀도 이란을 가볍에 누르고 단체 4강에 올라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여자유도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단체전(5전3선승제) 8강에서 북한을 상대로 먼저 3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짓는 등 5-0승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52㎏급 정은정(25·충북도청)은 북한의 김솔미에게 유효 1개를 얻어 이겼고 김잔디(23·양주시청)도 57㎏급결에서 리효선에게 유효 1개를 따냈다.
63㎏급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정다운(25·양주시청)이 김숙영을 꺾었다.
국제유도연맹(IJF) 규정에 따라 김성연(23·광주도시철도공사)과 이정은(26·안산시청)도 경기에 나서 각각 김종선, 설경에게 절반승했다.
남자팀은 이란에 3-0 완승했다.
단체전에는 3명만 있으면 출전이 가능하다. 3명일 경우 1명이라도 패하면 그대로 탈락이다.
남녀 대표팀 모두 4강에서 몽골을 상대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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