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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女유도, 北 누르고 단체 4강행…男단체도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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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9-23 16:22:19 수정 : 2014-09-23 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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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유도대표팀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북한을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팀도 이란을 가볍에 누르고 단체 4강에 올라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여자유도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단체전(5전3선승제) 8강에서 북한을 상대로 먼저 3승을 거두며 승리를 확정짓는 등 5-0승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52㎏급 정은정(25·충북도청)은 북한의 김솔미에게 유효 1개를 얻어 이겼고  김잔디(23·양주시청)도 57㎏급결에서 리효선에게 유효 1개를 따냈다.

63㎏급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정다운(25·양주시청)이 김숙영을 꺾었다.

국제유도연맹(IJF) 규정에 따라 김성연(23·광주도시철도공사)과 이정은(26·안산시청)도 경기에 나서 각각 김종선, 설경에게 절반승했다.

남자팀은 이란에 3-0 완승했다.

단체전에는 3명만 있으면 출전이 가능하다. 3명일 경우 1명이라도 패하면 그대로 탈락이다.

남녀 대표팀 모두 4강에서 몽골을 상대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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