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카드 23.5˚·S-Line 빅히트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경영’이 순항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최근 위성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경영을 통한 신상품 혁신’을 선언했다. 신한카드는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상품개발 체계인 ‘코드나인(Code 9)’을 적용한 신상품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밝힌 빅데이터 경영의 본질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고객중심의 경영’이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고객의 미래까지 제안하는 ‘코드나인(Code 9)’ 개념을 선언, 이에 맞춘 신상품과 디자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이렇게 출발한 빅데이터 센터는 지난해 말 설립 이래 차근차근 성과물을 내놓고 있다. 우선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터와 제휴를 맺고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사용 지출액 분석’을 통해 외국인이 2013년 국내에서 이용한 카드 이용액 합계가 7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8%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개발된 코드나인은 상품개발 체계를 의미한다. 첫 상품인 신용카드 ‘23.5˚’와 체크카드 ‘S-Line’은 출시 넉 달 만에 60만장이 판매됐다. 23.5˚ 신용카드는 트렌디한 젊은 세대를 위한 상품으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이용금액의 1% 적립, 버스·지하철 이용 시 매일 200원 할인, 3개월 연속 이용에 따라 최대 0.5% 포인트 추가적립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담았다. S-Line 체크카드는 실용적 직장인을 위한 상품이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0.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요식과 홈쇼핑, 해외 이용금액의 5% 할인, 신한금융그룹의 우대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