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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박태환 400m 자유형 동메달…쑨양 金, 하기노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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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9-23 20:50:02 수정 : 2014-09-23 2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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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역영을 펼친 박태환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23일 인천 남구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에서 박태환은(25, 인천시청)은 3분48초3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금메달은 3분43초23을 기록한 중국의 쑨양에게 돌아갔으며,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는 3분44초4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3분53초80을 기록하며 3조 2위, 전체 3위의 기록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박태환은 결승 레이스에서 예상대로 중국의 쑨양과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와 3파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수영의 신성으로 떠오른 하기노는 가장 먼저 50m와 100m 터치패드를 찍으며 앞서 나갔지만 200m지점을 넘어서면서 쑨양에게 리드를 내줬다.

박태환 역시 1위는 아니지만 쑨양, 하기노와 큰 차이 없이 레이스를 이어갔고, 250m를 지난 지점에서는 하기노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서 대회 3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스퍼트에서 다시 하기노에게 2위 자리를 내준 박태환은 결국 세 번째로 400m 터치패드를 터치했고, 대회 세 번째 동메달을 결정지었다.

한편 쑨양은 대회 첫 금메달을 신고했고, 하기노는 이번 대회에서 5번째 메달(금3, 은1, 동1)을 목에 걸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사진=스포츠월드 김두홍 기자(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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