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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행사 환경사진전 개막식 성황

입력 : 2014-09-24 13:29:38 수정 : 2014-09-24 14: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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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사진작가 초청
인천갯벌 비경 담은 55점 전시 무료관람

23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로 세계일보가 주최한 최병관작가 초청 환경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인천=남정탁 기자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인천시가 후원하는 최병관 작가 초청 ‘갯벌이 신비로운 인천‘ 환경사진전 개막식 리셉션이 23일 오후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모두 최작가를 통해 사진으로 표현된 인천 갯벌의 비경에 탄성을 자아냈고, 갯벌의 파수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문화행사이기도 한 이날 사진전에는 세계일보 조한규 사장을 비롯,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사무총장, 새누리당 이병석(경북 포항시 북구·전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홍일표 (인천 남구갑·인천시당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인천 남동을·새정치민주연합 수석사무부총장) 국회의원과 장경우(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총재), 전현희(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저탄소친환경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자리를 같이했다.

 또 한국환경공단 이시진 이사장과 최병로 육군 수도군단장(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비사령관), 국립생물자원관 김상배 관장, 김재열 인천예총회장, 장석현 인천남동구청장, 조영근 인천시 환경국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류백제의 첫 도읍지인 인천지역에서 이같은 아름다운 갯벌이 살아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이번 환경사진전을 통해 인천이 생태환경도시로 널리 알려지고, 많은 관람객들이 최병관 작가의 위대한 작품을 많이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행사로 진행되는 갯벌사진전이 오는 10월5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큰 성황을 이뤄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나선 이병석 의원은 “환경이 죽으면 인간의 삶도 심각한 위협을 당한다”면서 “생물종의 다양성과 생명의 보고이자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인천지역 갯벌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더욱 그 가치를 되새기고, 이 곳을 다녀가는 모든 관람객들이 자연보호에 깊은 애정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관석 의원은 “세계수준의 습지인 인천갯벌은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자원”이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인천이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또한 홍일표 의원은 “인천은 우리나라에서 5대 갯벌지역”이라며 “최병관 작가의 사진을 보니 더욱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생태환경유산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등 20여곳에서 축전을 보내 환경사진전을 축하했고, 최성을 인천대학교 총장과 박춘배 인하대학교 총장 등 40여 기관, 기업체장 명의로 축하 화한이 답지했다. 또 이날 2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언론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갯벌의 구상과 비구상 등 모두 55점이 전시된 이번 환경사진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5일까지 인천남동소래아트홀 1층 갤러리 화소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아시아경기대회 참석한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가족간의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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