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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상수시장에게 계란던진 창원시 의원 '소환조사'키로

입력 : 2014-09-24 09:13:38 수정 : 2014-09-24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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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김성일 창원시의원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24일 경남경찰청은 지난 16일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안 시장을 향해 계란 2개를 던져 의회의 진행을 방해한 김 의원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의원에게 이번주 중으로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발송했으나 김 의원이 이에 응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25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당규와 민주주의에 위배되는 폭력행위로 당 이미지를 실추한 김 의원에 대해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의원이 특정 정책에 반대해 의회에서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사례가 처음이어서 징계 수위에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해가 지역구인 김성일 의원은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홈구장 부지가 진해에서 마산야구장으로 변경되자 이에 항의, 계란을 투척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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