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日 초등생 실종 12일만에 토막난 채 발견 돼

입력 : 2014-09-24 10:28:20 수정 : 2014-09-24 10:31: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일본 초등학생이 실종 12일 만에 집근처에서 토막 난 시신으로 발견돼 일본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효고(兵庫)현 경찰본부는 23일 오후 고베(神戶)시 나가타(長田)구의 한 주택가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1학년 이쿠타 미래이(生田美玲·6) 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쿠타 양의 시신은 머리와 손 등이 잘린 채 심하게 훼손·부패한 상태로 비닐봉지 여러 개에 담겨 풀숲에서 발견됐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이쿠타 양으로 확인됐다.

이쿠타 양은 지난 11일 오후 하교 후 집 근처에 있는 할머니 집에 가방을 남겨두고 동급생의 집으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이쿠타 양은 실종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다음날부터 공개수사로 전환됐다.

대대적 수색에 나선 경찰은 23일 이쿠타 양의 집에서 불과 100m가량 떨어진 풀숲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쿠타 양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인근에 거주하는 47세 남성을 중요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