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MCM가방의 김성주 회장,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뽑혀

입력 : 2014-09-24 11:06:12 수정 : 2014-09-24 11:09: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성주(57·여) 성주그룹 회장이 24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에서 차기 총재로 뽑혔다.

김 신임 총재는 한적 명예총재인 박근혜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다음 달 8일 임기 3년의 28대 총재로 취임하게 된다.

역대 최연소 대한적십자사 총재이자 두번째 여성 총재이다.

김 총재는 2012대선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 월드비전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 유엔 DNA(Decide Now Act) 회의가 선정한 '가장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101명의 리더'에 선정됐으며 지난 5월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 글로벌여성리더십상을 수상했다.

김성주 총재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대학원, 영국 런던 정경대 대학원에서 사회학·국제정치학·경제학 등을 공부했다.

미국 앰허스트대에선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선출에 대해 지난 대선에 따른 '보은인사'라는 비판도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