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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박준 뷰티랩 경남 지사장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인터뷰)

입력 : 2014-09-26 15:34:46 수정 : 2014-09-26 15: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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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지금은 마케팅 사업으로 손을 뻗친 김영만 박준 뷰티랩 경남 지사장. 이번에는 부산 양정점에 최대규모로 매장을 오픈, 성공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만 지사장은 20년 전 삼수의 쓴 맛을 본 후, 친구의 권유로 미용업계에 입문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나, 둘씩 그만두는 사람들 속에서 헤어디자이너가 된 그는, 미용이 자신 천직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조금 더 먼 미래를 위해 헤어디자이너에서 미용업계 마케팅 사업 쪽으로 눈을 돌렸다. 부산에 두개 뿐이던 박준 뷰티랩 매장은 그의 손을 타고 점차 늘어나 현재 부산에서만 열 세 곳이 운영되고 있다. 헤어디자이너 출신인 김영만 지사장은 자신의 뿌리인 헤어디자이너 직원들의 편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일단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표정이 좋고 팀워크가 끈끈해야 매장 분위기가 한 껏 살거든요. 또 그런 직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고객들을 최고의 서비스로 맞이할 수도 있고요."

근무시간, 쾌적한 환경, 헤어디자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으로 다른 매장보다 박준 뷰티랩의 디자이너 이직율이 낮다고 한다.

"인턴에서 디자이너, 디자이너에서 원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옆에서 보고 있자면, 그것만큼 보람이 되는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능력있는 헤어디자이너를 배출해내기 위해 지금도 틈틈히 노력하고 있어요."

김영만 지사장은 양정점을 부산에서 최대의 규모로 오픈하며 평수에 걸맞게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대로변에 위치해있고 부산에서 가장 큰 매장이기 때문에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아줍니다. 또 VIP실, 마사지실이 따로 마련돼 있고도 하고요. 고객과 직원들의 화장실도 따로 씁니다. 이런건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지요. 일할 때 직원과 고객이 화장실에서 마주치면 뻘쭘하더라고요. 하하"

김영만 지사장은 많은 고객들을 유치해, 이어나가면서 경남 지역에서 5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박준 뷰티랩이 경남 지역에서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매장 관리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오픈할 수 있도록 힘 쓸 예정입니다."

이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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