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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의 황재균(오른쪽)이 28일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4-3으로 앞서가던 8회 2사 2,3루 상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낸 뒤 양팔을 치켜들고 환호하고 있다.

인천=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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