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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토지리원, 온타케산 항공사진 공개...500m 치솟은 연기

입력 : 2014-09-29 16:05:52 수정 : 2014-09-29 16: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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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분화 항공사진이 공개됐다.

29일 일본 국토지리원( http://www.gsi.go.jp)은 온타케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한 항공사진 184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화산이 분화한 다음날인 28일 촬영된 것으로, 산 정상 부근에서 돌아가면서 촬영해 연기 등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했다.

현재 온타케산의 (오후 12시 기준) 연기의 높이는 약 500미터이며,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계 레벨을 '3(입산규제)'으로 유지하고 화구에서 4km까지 화산석이 날아갈 수 있다고 경고 했다.

더불어 새로운 수증기 폭발과 화쇄류(분화구에서 분출된 화산 쇄설물과 화산 가스의 혼합물이 사면을 흐르는 현상)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일본 혼슈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은 지난 27일 오전 분화해 31명이 사망하고, 6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일본 경찰과 육상자위대 등은 온타케산 인근에서 구조 및 수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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