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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훈숙 UBC 단장, '올해의 여성문화인' 수상

입력 : 2014-09-29 17:24:58 수정 : 2014-09-30 16: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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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훈숙(52·사진) 유니버설발레단장이 2014년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사단법인 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서은경)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29일 여성문화네트워크에 따르면 문 단장은 한국 최초의 민간 직업 발레단을 30년간 운영하며 한국 발레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발레 한류를 개척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발레의 대중화와 한국 발레의 세계화에 기여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84년 주역 발레리나로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한 문 단장은 현재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가 이끄는 발레단은 고전 발레부터 현대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려왔다. 특히 ‘심청’, ‘춘향’, ‘흥부와 놀부’ 등 한국 고전을 발레 양식으로 창작한 작품들을 유럽과 미국 등에서 선보이며 세계인과 소통했다.

문 단장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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