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 송소희가 독도를 방문해 경북경찰청 소속 독도경비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9일 운동본부에 따르면 송소희의 이번 독도 방문은 울릉도와 독도를 홍보하는 영상물 제작이 목표다. 앞으로 약 2개월에 걸쳐 경상북도와 울릉군의 지원 아래 울릉도·독도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비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렇게 만든 홍보영상물 ‘웰컴 투 독도(WELCOME TO DOKDO)’는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5개 외국어로 번역해 전 세계로 보급할 방침이다. 국내 각 방송사와 공영방송을 통해서도 2015년 방송한다.
운동본부 전일재 사무총장은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올해 울릉도를 방문한 국민이 2013년 대비 40%가량 줄어 울릉군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2015년에는 더 많은 국민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독도 수호에 동참할 국민은 운동본부 홈페이지( www.dds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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