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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SNL'서 선릉역 알몸녀 패러디…실제 '알몸녀' 사건은?

입력 : 2014-09-30 08:11:17 수정 : 2014-09-30 08: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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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SNL

'SNL'에서 개그우먼 안영미가 선릉역 알몸 사건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지난 9월 27일 방송한 tvN 'SNL 코리아'(이하 SNL)에서는 지구 멸망 1시간 전을 앞두고 뉴스를 진행하는 신동엽과 나르샤가 전파를 탔다. 이에 시민들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서 선릉역에 자리한 안영미 기자와 생중계 연결을 했다.

하지만 안영미는 지구 종말에 이성을 잃고 최근 큰 이슈인 '선릉역 알몸녀'를 패러디하는 듯 알몸으로 카메라 앞을 지나갔다.

안영미가 패러디한 '선릉역 알몸녀'는 최근 선릉역 공영 주차장에서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한 여성을 누군가가 촬영했고 이 영상은 SNS로 퍼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지난 28일 경찰에 따르면 '선릉역 알몸녀' 영상의 최초 유포자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쯤 선릉역 공영주차장에서 결별을 요구하는 남자친구와 싸우던 여성이 분을 못 이겨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안영미의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영미 SNL, 역시 안영미", "안영미 SNL, 그냥 지나갔을 뿐인데 웃기더라", "안영미 SNL, SNL 너무 재밌어. 이 코너에서 강용석도 압권이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용석이 호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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