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사진)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2014년도 ‘디지털북페어코리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출판 문화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디지털북페어코리아는 한국전자출판협회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제, 이북(e-BooK)!”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자출판의 성장·교류·공감·이해를 목표로 한다. 전자출판 관련 콘텐츠, 솔루션, 플랫폼, 유통사, 단말기 회사, 스마트러닝 그리고 독자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의 최신 전자출판 인프라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우수한 전자책 프로그램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B2B를 중심으로 B2C를 결합한 최초의 전자출판 종합 박람회답게 전자출판 기업 간 교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웹툰 작가와의 만남, 수출 전문가 상담, 전자책 상영관, 이북(e-Book) 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을 펼친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전자출판 관련 동향을 한자리에서 보고, 콘텐츠·플랫폼·독자의 소통을 통해 국내 전자출판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전자출판 강국으로서의 기술을 선도하고, 출판문화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dbf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참가 문의는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사무국이나 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031)810-8093, (02)2669-0753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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