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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인천아시안게임서 연일 금빛 소식

입력 : 2014-09-30 11:36:45 수정 : 2014-09-30 13: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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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군체육부대 장병들이 연일 금빛 소식을 전하고 있다.

국방부는 15개 종목 28명의 체육부대 소속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30일 오전 기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군체육부대 출신 예비역 선수(17개 종목 71명)들의 성적까지 합치면 메달 수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6개에 달한다.

메달 행진은 사이클 임채빈 병장의 단체전 스프린트 금메달로 시작됐다. 이어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금메달(병장 유연성/손완호, 일병 고성현)과 사격 권총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 금메달(하사 송종호), 50m 소총복사 단체 은메달(하사 권준철) 등이 이어졌다.

권총 25m 센터파이어 단체전 동메달(상사 김진일),수영 400m 계영 단체전 동메달(병장 김성겸), 클레이 여자스키트 단체전 은메달(중사 곽유현), 펜싱 플러레 단체전 동메달(일병 김민규), 육상 20Km 경보 동메달(병장 김현섭)도 추가됐다.

음빛나 하사는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국군체육부대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선수 28명을 포함, 부대장과 지도관 등 47명이 출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군체육부대는 엘리트 군인선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역 군인신분으로 일반 선수들보다 연습 환경이 불리하지만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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