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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업무환경·인력풀' 3박자 프리미엄

입력 : 2014-09-30 16:42:07 수정 : 2014-09-30 1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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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김생민의비즈정보쇼 프로그램 방영

부동산 경기가 장기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곡지구는 상업지구 조기 완판, 아파트 100% 청약마감 등 침제를 비켜난 양상이다. 산업단지의 경우 아직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면적의 약 55%가 매각됐다. 현재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S-OIL 등 총 58개사(대기업 33개· 중소기업 25개)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에서 직접 추진하고 SH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마곡도시개발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가양동 일대 366만㎡에 첨단R&D산업단지와 업무·상업단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대규모 중앙공원 및 교육·의료·문화·복지시설 등을 함께 배치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지향형 친환경 도시로 건설된다.

마곡도시개발 사업의 핵심인 마곡산업단지는 111만㎡로, Core 클러스터와 InT(정보·나노)· BiT(바이오·정보)· GeT(친환경·신재생에너지)· BmT(의료서비스·의약) 등 산업별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는 조성원가로 공급하며, 조성원가는 3.3㎡당 1,070만 원 내외로 주변지역 토지시세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마곡이 인기를 끄는 이유와 관련해 엔데버인사이트(Endeavor Insight)에 실린 연구 결과를 주목해볼만 하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설립자 150명을 대상으로 ‘기업가들이 원하는 도시의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능한 인재풀· 살기 좋은 생활환경· 소비자 및 공급자와의 접근 용이성 등이 기업 입지 선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조건이다.

마곡은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기업가들이 원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또한 마곡산업단지 한가운데에는 50만㎡(여의도 공원의 2.2배) 규모의 물과 식물을 주제로 한 친환경 공원이 조성된다. 또한 각 클러스터별로 거점공원이 조성되며, 전 지역이 녹지 축으로 연결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호텔·컨벤션· 신세계 이마트· 이화의료원· LG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업무 환경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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