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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불, 66억원 피해내고 완전진화

입력 : 2014-10-01 09:02:00 수정 : 2014-10-01 0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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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난 불이 66억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뒤 발생 10시간 35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5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발생 10시간 35분만인 이날 오전 7시 30분에 완전히 제압됐다.

이번 화재로 철근 콘크리트 슬라브 구조로 지어진 물류공장 4628㎡가 모두 타버려 내부에 보관 중이던 타이어 18만 3000여개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66억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화재발생 초 불길이 30m 높이까지 올라갔으며 유해가스가 유출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불을 잡기 위해 대전, 충남은 물론 충북과 세종 인근 소방차까지 출동했다.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공무원 439명과 의무 소방대원 157명 등 596명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소방차, 화학차 등 각종 장비 86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자 소방헬기를 투입해 남은 불 잡기에 나섰다.

이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방화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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