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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휠체어에서 치료받아, 최근 조금씩 호전

입력 : 2014-10-01 09:52:39 수정 : 2014-10-01 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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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휠체어에 앉아 치료를 받는 단계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8월부터 가족 등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치료를 받거나 이동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 회장이 의식이나 판단능력 등이 호전되지 않았지만 최근 두달간 조금씩 병세가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눈을 떠 상대를 응시하거나 외부 자극에 따라 손이나 발 일부를 움직이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의료계에선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일부가 회복되고 있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해 삼성측의 공식 반응은 지난 8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이준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건희 회장의 건강은 상당히 호전되고 있고 삼성의료원 의료진들도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병세와 치료 방법은 본인의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문제일 수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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