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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우디 '알샤밥'과 1년 계약…무적신세 벗어나

입력 : 2014-10-01 11:26:21 수정 : 2014-10-01 13: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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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9)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샤밥과 1년 계약을 맺어 3개월만에 무적신세에서 벗어났다.

알샤밥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8개월 동안 150만 달러(약 16억원) 와 각종 편의 제공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에 따라 박주영은 알샤밥의 연고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이동해 최종 계약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주영은 지난 6월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방출됐다.

지난 1974년 창단한 얄사밥은  곽태휘(알힐랄)와 송종국이 활약했던 팀으로 올 시즌 4승1무, 승점 13로 4위를 기록 중이다.
 
대구 청구고를 나온 박주영은 FC서울을 거쳐 2008년 프랑스 AS모나코에 입단했다.

2011년 8월 아스널과 계약을 맺었으나 스페인 셀타비고(2012년 9월~2013년 6월)로 임대됐다. 이어 왓포드 FC로 또 다시 임대 형식으로 넘어가 지난 시즌을 보냈다.

유럽에선 이렇다할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이런 저런 구설수에 시달렸던 박주영이 알샤밥 합류를 계기로 국가대표로 재기할 지 주목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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