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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지역 환원…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입력 : 2014-10-01 20:50:56 수정 : 2014-10-01 2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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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1호점… 청년 인재양성 지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개점 15주년을 맞아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사진)를 열었다.

1일 서울 대학로에 문을 연 국내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대학로점은 커피, 음료, 푸드, 텀블러 등 고객이 구매하는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한다. 1개 매장에서 1년에 8000만∼1억원의 기금이 모일 것으로 스타벅스 측은 예상하고 있다.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쓰인다.

이 프로그램은 재단에서 선발된 전국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에게 4년간 대학 장학금을 지원하고 리더십 캠프, 인턴십, 멘토링,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졸업 후에는 스타벅스 특별 채용 기회도 있다. 아울러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은 지역 주민, 인근 대학생과 함께 소통하는 ‘소셜 허브’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 특강, 커피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종로구청과 연계해 대학로 가로수 돌보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차별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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