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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경기 연속 무패 '선두 질주'

입력 : 2014-10-01 21:04:56 수정 : 2014-10-01 2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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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리그 13호골…개인 통산 167호골 '작렬'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최근 2경기 무승부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전북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 행진을 앞세워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014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두권 진입에 갈 길이 바쁜 제주(승점 44)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전북(승점 56)은 이날 경남FC에 발목을 잡힌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1)와의 승점 차를 5로 늘리면서 1위 자리를 확고하게 다졌다.

전북의 초반 집중력이 빛났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으로 비기면서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긴 전북은 전반 1분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레오나르도의 크로스를 김동찬이 헤딩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으며서 달아났다.

전북은 제주의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는 틈을 타서 '라이언킹' 이동국의 추가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이동국은 전반 7분 결승골의 주인공 김동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최근 3경기 동안 '골 침묵'을 지켰던 이동국의 시즌 13호골이었다. 이번 골로 이동국은 K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을 167골(공격포인트 228개)로 늘렸다.

득점 1위인 이동국은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김신욱(울산)과 이종호(전남·이상 9골) 등 득점 2위군과의 차이를 4골로 늘리면서 이번 시즌 득점왕을 향해 순항했다.

포항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경남과의 원정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에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후반 17분 경남의 이재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후반 37분 고무열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이재안의 패스를 받은 이창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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