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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5도어로 돌아온 MINI, 개성에 실용성까지 갖춰

입력 : 2014-10-02 16:38:17 수정 : 2014-10-02 21: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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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소형차 브랜드 MINI가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5도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INI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4 파리모터쇼’에서 MINI의 5도어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MINI의 3인승 모델에 이어 차체 길이를 늘이고 뒷좌석 도어를 설치한 모델이다.

뉴 MINI 5도어 모델은 휠베이스가 기존 3세대 뉴 MINI 해치백모델 대비 72mm 늘어났다. 차체 길이도 161mm 늘어났으며 높이도 11mm 높아져 공간 활용성이 개선됐다. 트렁크 역시 3도어 모델에 비해 67리터 늘어난 278리터로 넓고 실용적인 차로 태어났다.

반면 MINI의 디자인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뉴 MINI 5도어 모델에는 3기통과 4기통의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적용했고 각 모델에 맞춰 서스펜션을 조합해 MINI의 고카트 느낌은 그대로 살렸다.

또한, 8.8인치 모니터가 추가됐으며 터치식 MINI 컨트롤러를 장착했다. 중앙에는 LED 라이트 링을 넣었고 LED를 활용한 전조등, 안개등, 무드등을 넣었다.

파리=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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