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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 맞은 카터 “앞으로 더 많은 일 할 것”

입력 : 2014-10-02 20:33:13 수정 : 2014-10-02 2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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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활동 생애 가장 멋진 시간”
지미 카터(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구순을 맞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애틀랜타 카터센터 예배실에서 열린 90세 생일축하 파티에서 가족들과 친지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지난 첫 90년은 좋았다”고 운을 뗀 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90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일로 로잘린 여사와의 결혼과 어린 시절 흑인 친구들과 자란 것을 꼽았다. 정치 인생 중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는 물론 1977년 대통령 당선이겠지만 카터재단 설립 이후 활동이 “생애 가장 멋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981년 카터센터를 설립해 국제분쟁 중재와 민주주 실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1994년 방북 당시 남북정상회담 제의를 끌어내 ‘한반도 위기 해결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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