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4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전체 순위 74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대비 15% 상승한 53억9600만 달러(약 6조 500억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는 전년대비 14.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업계 평균 6.7%는 물론 BMW의 7.6% 등을 제쳤다.
기아차는 품질경영과 디자인경영 그리고 2011년부터 이어진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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