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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맛있고 즐거운 추억 선사”

입력 : 2014-10-16 21:39:23 수정 : 2014-10-16 2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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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태 어우러진 문화 알리고 ‘순천밥상’도 전시
관광객들 편의 위해 셔틀버스 운영
“남도의 자연에서 멋과 맛을 느끼고 싶다면 올가을엔 전남 순천으로 초대합니다.”

조충훈(사진) 시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와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 그리고 멋과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순천의 풍성한 가을 축제에 초대했다. 매년 순천시는 가을이면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을 중심으로 갈대축제가 열린다. 조 시장은 “순천만갈대축제는 이미 명품 축제로 소문이 자자하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축제로 연출했다”고 강조했다. 길놀이, 시민 어울마당과 순천에서 맛볼 수 있는 밥상 전시 및 웃장국밥과 오리골목 등 특화거리 운영을 통한 관광객을 도심으로 모을 계획이다.

전국 최초 지역 전통음식 발굴 및 홍보 전시와 갈대움집체험, 갈대 보디페인팅 쇼를 통한 문화, 생태적 요소를 가미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아름다운 동행 낙안읍성에서도 이 기간 동안 제21회 낙안 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제32회 팔마문화제가 열려 자연과 생태가 어우러진 순천의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축제는 즐겁지 않으면 안 된다. 관광객을 맞는 우리들부터가 즐거워야 하며 맛이 있어야 하고 친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내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죽도봉공원, 야간조명으로 아름다움을 더하는 동천 벽화 국내 유일의 평지 천문대인 순천만 천문대를 도는 코스도 마련했다. 특히 순천의 가을 축제를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관광객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자랑했다.

조 시장은 “이번 축제가 순천의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하나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영과 노선버스 증회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임시주차장도 확보, 재난 재해 대비 안전관리 대책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한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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