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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년 만에 밝혀진 잭더리퍼 정체… DNA가 결정적 단서

입력 : 2014-10-20 09:35:26 수정 : 2014-10-20 1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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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잭더리퍼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의 정체가 126년 만에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1888년 영국에서 잔혹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지른 희대의 사이코패스 잭 더 리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설탐정 러셀 에드워드는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잭 더 리퍼가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잭 더 리퍼의 DNA 조사에 들어갔지만 워낙 오래돼 결과 추출이 불가능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당시 용의 선상에 올랐던 용의자들의 후손을 찾아 그들의 상피 세포를 체취, 스카프의 것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대조하며 누가 범인이었는지를 추적했다.

그런 러셀의 노력으로 126년 만에 세기의 미스터리로 남았던 잭 더 리퍼의 정체가 밝혀진 것. 잭 더 리퍼의 이야기는 이후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통해 전세계 법의학계의 전설적인 이야기가 됐으며, 유명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돼 오늘날에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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