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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서 12월 12∼13일 '가상화폐' 국제 콘퍼런스

입력 : 2014-10-20 16:14:27 수정 : 2014-10-20 16: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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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는 12월 12∼13일 제2전시장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분야 국제 행사인 '인사이드 비트코인 콘퍼런스 & 엑스포'(Inside Bitcoins Conference & Expo)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킨텍스가 미국의 기술분야 미디어 회사인 멕클러사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5개 국가에서 300여 명이 참여해 가상화폐를 비롯한 결제 시스템, 온라인 소매, 보안 솔루션, 금융 및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전시회도 마련돼 국내·외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코인 운용사, 비트코인 ATM 등 비트코인과 관련한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비트코인은 2009년 익명의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진 디지털 가상 화폐다.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고 제로에 가까운 거래 수수료와 사용자의 익명성 보장 등의 장점이 있어 점차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정부 통제에서 벗어나 있고 소비자 보호 장치 미흡, 가격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범죄 악용 가능성 등의 단점이 있어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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