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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보낸 이민정 측 “근황 모른다…드릴 말씀 無”

입력 : 2014-10-20 16:53:16 수정 : 2014-10-20 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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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44)이 미국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역할 수행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렇다면 아내 이민정(32)은 어떤 심정일까.

일단 이민정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세계닷컴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근황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20), 모델 이지연(24) 등과 함께 ‘50억원 요구’ 사건에 휘말려 있다. 두 사람은 음담패설 영상을 미끼로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했으며, 이들은 지난 16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일부 공소내용을 인정하긴 했지만, 이병헌이 성관계를 먼저 요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병헌은 2010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그의 소속사 측은 ‘나 몰라라’하고 떠나는 게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이야기는 맞지 않다고 선을 긋고 있다. 예정된 일정 소화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일 뿐 ‘도피성’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병헌 소속사 측은 2차 공판과 관련해 어떠한 공식 요청도 받은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세계닷컴에 “개인출석 요청 문서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출국 전 이민정에게 미안하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가 받은 상처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헌의 예정된 귀국시점은 오는 11월 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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