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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의료 소외계층 심장수술 지원

입력 : 2014-10-21 09:51:19 수정 : 2014-10-21 09: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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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와 손잡고 조모(여)씨의 심장수술 비용을 지원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진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조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이학노)은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와 손잡고 의료 소외계층 심장수술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인천성모병원이 새생명돕기회와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진행하는 ‘소외계층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환자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과 승모판 폐쇄부전, 승모판 탈출증으로 심장수술이 필요한 60대 여성 조모씨다. 조씨는 경제적 문제로 5년간 수술을 미루며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이번에 인천성모병원과 새생명돕기회의 도움을 받은 조씨는 9월 말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다.

인천성모병원과 새생명돕기회는 현재까지 조씨를 포함한 4명의 의료 소외계층 환자에게 수술비 전액과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새생명돕기회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는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를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특성화 사업으로 인공와우 수술과 뇌성마비 환아의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수술비 지원 문의는 외래 진료 후 사회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032)280-6246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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