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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싱크홀' 안전점검, 이상징후 없어

입력 : 2014-10-22 15:37:52 수정 : 2014-10-22 1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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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싱크홀(sink hole)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점검을 실시, 안전조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싱크홀에 대한 점검은 6대 지하매설물(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난방)과 도로시설, 16층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남도 5개 관련 부서와 시군, 유관기관(KT, 한전, 경남에너지)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점검결과 대형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지반침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도는 밝혔다. 그러나 일부 하수관로 손상, 상수도 맨홀 주변 다짐불량 등에 따른 소규모 지반침하가 5건 발견돼 복구작업을 마무리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싱크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지하매설물 노후와 손상, 지하굴착공사 후 시설물 주변의 다짐 관리 불량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매설물 허가부서의 공사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지하매설물 이력관리제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지하매설물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싱크홀 세부 예방대책'도 다음달 중 마련하기로 했다.

경남도 구인모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 싱크홀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순찰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특히 특정관리 대상시설 8147곳에 대해서도 매월 정기점검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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