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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포’ 앞세운 현대캐피탈 첫승 신고

입력 : 2014-10-22 22:04:56 수정 : 2014-10-22 23: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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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아가메즈 34점 합작
기업銀, GS칼텍스에 설욕전
명가 재건에 나선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제물 삼아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V리그 홈 개막전에서 ‘쌍포’ 문성민(18득점)-리베르만 아가메즈(16득점)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지난 18일에 열린 V리그 개막전에서 삼성화재에 1-3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현대캐피탈은 첫 승을 수확하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우리카드는 2패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과 대등한 싸움을 벌이고도 20점대 이후에서 결정력이 부족했다. 

용병 싸움에서 우리카드의 새 외국인 선수 오스멜 까메호(20득점)는 아가메즈의 파괴력에 뒤졌다. 토종 에이스 격돌에서도 최홍석(11득점)은 문성민에게 열세를 드러냈다.

앞서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발목을 잡았던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격파하고 설욕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이 2연승을 달리며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한 데 반해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충격의 2연패에 빠졌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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