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푸조2008

푸조 2008가 국내 공식 출시되며 사전 계약이 시작되었다. 이에 상위 모델인 푸조 3008과의 성능 비교되며 호평받고 있다.

21일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푸조 CUV 모델 2008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푸조 2008은 상위 모델인 3008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전 세계 콤팩트 CUV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푸조3008은 지난 2008년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당시, 푸조 최초의 자체 개발, 자사 생산 SUV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작은 사이즈이면서도 고효율 패키지를 실현했다는 평이다.

푸조 3008의 내부 인테리어는 트렁크 룸 바닥 높이를 3단계로 조정 가능하게 했으며 적재 향상과 뒷좌석 전체 플랫화를 구현했다. 또 푸조 3008은 큰 파노라믹 유리 루프를 비롯해 바이제논 디렉셔널 헤드램프, 가죽 시트, 좌우 독립 조절식 오토 에어컨, 팝업식 헤드업 디스플레이, 눈부심 자동 조절식 룸미러, 6에어백 등 고급 사양을 내세웠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푸조2008은 여기에 스마트함을 더했다. 푸조2008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7인치 터치스크린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7인치 터치스크린에는 커넥트 앱이 내장돼 3G 연결을 할 수 있으며 날씨 및 교통 정보를 얻는데 유용하다.

또 푸조 2008과 푸조3008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연비 효율이다. 푸조 3008은 당시 1.6ℓ, 2.0ℓ 두가지 모델이 출시됐으며, 연비는 14.1km/ℓ ~ 18.1km/ℓ수준이다. 이에 비해 푸조 2008의 연비는 유럽에서 출시된 1.6ℓ 디젤 차량 기준으로 25~26.3㎞/ℓ 수준이며, 푸조 3008보다 월등한 스펙을 자랑한다.

국내 시장에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다. 가격은 2000만원 중반대의 엔트리 모델과 후반대의 중간 트림, 그리고 3000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으로 각각 나뉜다.

한편, 푸조2008 국내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푸조2008, 가지고 싶다" "푸조2008, 예약 고민된다" "푸조2008, 스팩 좋네" "푸조2008, 서울에서 타기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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