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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양현석과 나이트클럽서 첫 만남…춤에 반했다”

입력 : 2014-10-23 11:20:18 수정 : 2014-10-23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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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양현석의 첫 만남 장소는 나이트클럽으로 밝혀졌다. 서태지 본인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서태지는 지난 15일 진행된 ‘2014 서태지 컴백쇼-크리스말로윈’ 사전 인터뷰에서 방송인 김구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인터뷰에서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서태지는 “시나위 활동이 끝난 뒤, 멤버들과 함께 밤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며 “(우리) 다음 순서가 ‘박남정과 프렌즈’였다”고 입을 뗐다. 그는 “‘박남정과 프렌즈’ 멤버로 활동 중인 양현석의 춤을 보고 반했다”며 “대기실로 찾아가 먼저 인사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시 서태지는 록밴드 활동 중이었던 탓에 머리가 치렁치렁했다. 그리고 숫기도 없었다. 양현석이 서태지를 본 뒤 당황했던 것도 물론이다.

서태지는 “양현석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냈다”며 “아마 제 모습을 보고 당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양현석과 이주노 덕분에 행복했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외의 장소에서 처음 만난 서태지와 양현석, 두 사람의 사연은 오는 25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되는 ‘2014 서태지 컴백쇼-크리스말로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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