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로의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승용차 2대의 유리창을 파손하고 50여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윤씨는 이달 초부터 울산, 부산, 대구, 인천, 강원도 등 전국을 돌며 총 20여차례에 걸쳐 차량을 부수고 명품시계와 노트북 등 2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동종 전과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출소했지만 채 1년도 안 돼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윤씨는 최근 범행 중 관리인에게 발각돼 도주하다 근처 방범순찰을 하던 울산지방경찰청 기동 1중대 소속 의경들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윤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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