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잘못 지급된 공무원연금은 1018건, 34억 9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금 수급 자격이 없는데도 잘못 지급하는 ‘과오지급’은 2010년 333건에서 지난해 153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사망·재혼·재임용 사실이 뒤늦게 파악돼 6개월 이상 연금이 잘못 지급된 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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