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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휩쓴 김수현, 도쿄 드라마 어워즈 ‘아시아 최고 배우상’

입력 : 2014-10-23 17:38:57 수정 : 2014-10-23 17: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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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도쿄 드라마 어워즈 2014(Tokyo Drama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배우상(Best  Actor in  Asia)’을 수상했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도쿄 드라마 어워즈’ 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해외작품 특별상’을 받았다”며 “아시아 전역에 ‘도민준 열풍’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은 ‘아시아 최고 배우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최고 배우상’은 해외 작품에 출연한 배우 중 뛰어난 연기는 물론 아시아 국경을 넘어 활약을 펼치는 이에게 수여한다.

김수현은 “이렇게 특별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도민준이라는 캐릭터가 살아온 세월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게 2014년은 정말 특별한 한 해였다”며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뜨겁게 환영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올해 열린 ‘백상 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인기상을 받았으며,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드라마 연기자상 및 네티즌 인기상,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연기대상 및 한류스타상도 수상했다. 그리고 ‘도쿄 드라마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배우상’까지 받는 등 온갖 상을 싹쓸이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배우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오는 24일 귀국하며, 25일 열리는 ‘DDP 동대문 축제’ 개막식 무대에서 진행되는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에도 참석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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