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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딸 안리원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해”…왜?

입력 : 2014-10-24 17:22:55 수정 : 2014-10-24 1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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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딸에게 쏟아진 악플과 관련해 미안한 속내를 절절히 드러냈다.

이혜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원이가 댓글 읽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 듯 껐다”며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혜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 14년 전 내가 겪었던 그것”이라며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울었다.

이혜원이 딸에게 미안해한 것은 앞서 리원이에게 네티즌들의 악플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의 댓글을 읽던 리원이는 이혜원에게 “엄마 내 이름은 ‘안정환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라고 말했으며, 이혜원은 딸이 자신처럼 이름을 잃게될까 미안해했다.

이혜원은 앞서 딸을 위로하며 “네 아빠는 자랑스러운 아빠잖니”라고 말했고, 리원도 그런 이혜원에게 “알아요”라고 답했다. 그렇지만 리원은 눈에서 흐르는 눈물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


이혜원과 안리원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을지로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S/S 서울패션위크’ 지춘희 디자이너(Miss Gee Collection)에 참여했다.

당시 모녀(母女)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리원에게 상처가 되는 글을 남겼으며, 이후 이를 본 리원이 이혜원을 부여잡고 운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과거 SBS에서 방송된 ‘붕어빵’에도 출연한 바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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