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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물량 소진 사실 아니다” 푸조 2008 때이른 인기에 곤혹

입력 : 2014-10-24 22:45:23 수정 : 2014-10-24 2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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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소형 SUV ‘2008’을 국내에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각종 관련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하지만 연비나 계약물량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확산하면서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정정에 나서는 보기드문 상황이 벌어졌다.

24일 한불모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푸조 2008 사전계약 물량 50대 전부 소진이라는 온라인의 관련 정보는 잘못된 내용임을 밝혀 드립니다”라고 정정했다.

2008의 초기 물량은 50대 이상이며 따라서 전부 소진됐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뜻이다. 이어 “푸조 2008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는 오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조의 2008은 오는 27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의 QM3나 쉐보레의 트랙스와 같은 소형 SUV인 2008이 2000만원대 중반의 가격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검색어 순위에 올라가는 등 인기를 끌었고 급기야 사실과 다른 정보까지 등장했다.

푸조 2008은 1.6리터 디젤 엔진과 푸조의 MCP 변속기를 장착해 연비가 뛰어나다. 유럽에서는 르노삼성의 QM3보다 공인연비에서 앞섰지만 국내 기준의 공인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푸조 2008은 2000만원대 2개 모델과 3000만원대 1개 모델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양과 연비 등은 오는 27일 공식 출시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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