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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 위중, 소속사 '가십거리로 삼지 말아달라' 강경 대응

입력 : 2014-10-24 23:49:15 수정 : 2014-10-24 23: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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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

신해철 상태


가수 신해철이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위독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신해철 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23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신해철이 22일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신해철의 (심정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싼 심막 내부에 액체 또는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지난 22일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며 “복강 내 유착 및 장 손상이 있어 장 절제 및 유착 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준 뒤 개방 복부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하기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해철은 앞서 22일 오전 심장 통증을 호소해 서울 송파구 스카이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다 오후에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 내 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의 액체나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을 확인하고 오후 8시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신해철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신해철이 다이어트를 위해 위밴드수술을 받았고, 그 후유증으로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이에대해 위밴드수술을 한 스카이병원 측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스 카이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스카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고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해철 매니저 강용호 씨는 “신해철이 다이어트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5, 6년 전 위밴드수술을 한 뒤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번에 장협착증 수술을 받으면서 위밴드도 함께 제거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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