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슈퍼스타K6' 장우람이 서태지의 3집 수록곡 '널 지우려해'를 선곡해 변화무쌍한 무대를 선보였다.


10월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세 번째 생방송 경연은 '서태지 미션'으로 꾸며져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현재까지의 음악을 재조명하는 레전드미션으로 펼쳐졌다.

이날 미카 '난 알아요', 임도혁 '너에게', 장우람 '널 지우려해', 버스터리드 '필승', 이준희 'Take 5', 송유빈 '모아이', 김필 '틱탁', 곽진언 '소격동'을 선곡해 이들이 펼칠 생방송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장우람은 '널 지우려해'를 선곡, 펑키-소울-록발라드로 편곡하며 변화무쌍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이번 편곡 원곡에서 가장 멋지게 편곡한 좋은 예가 되지 않나 싶다. 지금까지 무대 중 가장 훌륭한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94점을 눌렀다. 백지영 역시 "앞부분이 불안했지만, 굉장히 완성도가 높았고, 잘 비벼져있는 비빔밥 같은 무대였다. 샤우팅도 세련됐다"며 89점을 줬다.

이승철은 "장우람이 잽을 날리기 시작했다. 비쥬얼도 굉장히 좋다.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서태지의 음악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된다. 서태지가 갖고 있는 감성, 영혼을 터치하지는 못한 것 같다. 지금까지 무대 중 제일 좋았다"며 90점을 줬다.  김범수는 "이번 미션이 장우람 군에게 불리한 미션같다. 창법을 다양하게 하며, 능숙하게 했지만 자기 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은 없었다"며 82점을 줬다. 장우람은 총점 358점을 기록했다.

슈퍼스타K6 서태지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6 서태지, 와 대박이다 서태지라니", "슈퍼스타K6 서태지, 오디션에 출연한다니", "슈퍼스타K6 서태지, 심사위원으로 나올까?", "슈퍼스타K6 서태지, 같이 콜라보 하면 대박일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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