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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분쟁으로 82만4천명 피란길 올라"

입력 : 2014-10-25 11:44:01 수정 : 2014-10-25 15: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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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의 분쟁으로 이 지역 주민 82만4천명 이상이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UNHCR은 이날 유럽 유엔본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82만 4천명의 피란민 중 43만명은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38만7천명은 러시아로 이주했으며, 6천600명은 유럽연합(EU)에 난민 신청을 했고 581명은 벨라루스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UNHCR은 지난 9월 초 우크라이나에서 50만명 이상이 피란길에 나섰다고 발표했었다.

UNHCR은 "피란민들이 분쟁 발생 이후 처음 맞는 겨울이어서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여전히 전투가 계속되고 있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모두 파괴된 상태여서 피란민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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