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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퀸즈 상업지구서 경찰에 손도끼 공격…2명 부상

입력 : 2014-10-25 10:36:13 수정 : 2014-10-25 15: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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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살된 범인 최근 이슬람교로 개종…테러 연관성 조사 미국 뉴욕시 퀸즈보로의 상업지구에서 23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경찰들을 손도끼로 공격해 2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께 퀸즈보로 상업지구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멈춰 있던 경찰 4명에게 갑자기 손도끼를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이 공격으로 경찰 2명이 각각 팔과 뒤통수를 다쳤으며, 뒤통수를 가격당한 경찰관은 중태라고 윌리엄 브래튼 뉴욕 경찰국장이 밝혔다.

범인은 다치지 않은 경찰관들이 쏜 총에 현장에서 사살됐다. 범인의 이름은 제일 톰슨(32)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톰슨을 사살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빗나가며 인근 상인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브래튼 경찰국장은 "톰슨은 최근 이슬람교로 개종한 자칭 '급진주의자'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특히 톰슨은 최근 급진주의 단체인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 등과 관련이 있는 웹사이트를 자주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브래튼 국장은 전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테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브래튼 국장은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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