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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한인판사 장애딛고 뉴욕시 형사법원 2인자 됐다

입력 : 2014-10-25 13:37:58 수정 : 2014-10-25 16: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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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진 판사 차석 행정재판관 임명 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주인공 정범진(47 미국명 알렉스 정) 판사가 뉴욕시 형사법원 2인자로 통하는 차석 행정재판관(Deputy Administrative Judge)에 임명됐다고 뉴욕한국일보가 24일 전했다.

차석 행정재판관은 뉴욕시형사법원의 수석 행정재판관에 이은 직위로 법원의 관리·감독 업무를 맡는다. 뉴욕시 형사법원은 1년 이하 징역형에 해당하는 각종 형사 사건과 경범죄 등을 심리하며 맨해튼과 퀸즈, 브루클린,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 등 뉴욕시 5개 보로에 각각 1곳씩 운영되고 있다.

정범진 판사는 조지 워싱턴대학 재학 중이던 지난 1991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안게 됐으나 좌절하지 않고 불굴의 노력을 기울여 검사가 되어 1992년부터 브루클린 검찰청에서 근무했다.

2000년에는 최연소 부장검사에 올랐고 2005년엔 뉴욕주 최초의 한인판사인 전경배 판사에 이어 두 번째 한인 판사로 임명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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