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레스터시티 '2대0' 격파…5경기 만의 승리

입력 : 2014-10-26 11:16:45 수정 : 2014-10-26 11:16: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가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기성용도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스완지 시티는 26일(한국시각)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4-2015 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윌프레드 보니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은 개막 이후 9경기 연속으로 선발출장, 존조 셸비와 튼튼한 허리 구축을 책임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2무3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던 스완지 시티는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성용은 큰 활약은 없었지만, 미드필더로서 묵묵히 다른 동료들을 돕는데 신경 썼다.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부드럽게 경기를 조율해나갔다. 그가 개리 몽크 감독의 신임을 얻는 이유였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특히 그의 활약을 두고 ‘마음 놓지 못하게 하는 선수(Tricky customer)’라고 평가했다.

스완지 시티는 앞으로 리버풀 원정, 에버튼 원정, 아스날과의 홈경기, 맨체스터 시티 원정 등을 앞두고 있다. 과연 스완지 시티가 시즌 초반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던 그때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